행복한치과 전용현 원장, 연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6 16: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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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최근 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열고 행복한치과 전용현 원장으로부터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 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매년 500만원씩 기부해 누적 기부금액이 총 1500만원에 이른다.

전 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단순한 기부가 아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로 인식하고 제도 시행 초기부터 매년 꾸준히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기반이 유지되고,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전 원장은 “지역이 안정돼야 주민의 생활 여건도 함께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금액이나마 직원을 1명 더 고용했다는 마음으로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참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이어진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 가능한 지역 재원으로 자리 잡는 데 의미 있는 사례”라며 “기탁된 기부금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15일부터 24일까지 연말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모금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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