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걸쳐 홀몸노인등 지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천사의 바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는 무더위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19일부터 2차에 걸쳐 선풍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저소득 가구다. 선풍기 300대가 전달될 계획이며 물품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으로 마련됐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홀몸노인 등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선풍기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함께 최근 5년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2075대의 선풍기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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