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서
재가암환자 다양한 프로 운영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보건소가 최근 광주전남지역암센터·광주광역시·전남도가 주관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22년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암 등록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전남지역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이 56.6%로 상대적으로 다른 광역 지자체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임에 따라 영암군에서는 암 환자에 대한 지속적 건강관리로 암 환자의 빠른 회복을 지향하는 ‘동병상린(同病相憐) 건강 이야기 맞춤형 재가암 관리 사업’을 시행해왔다.
군에 서는 재가 암 환자 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의료취약계층 발굴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세부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재가암 환자의 조기 복귀를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역주민의 암예방 및 암검진 사업으로도 사업을 확대 통합하는 방식으로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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