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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송파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가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보호구역 121곳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92곳, 노인보호구역 20곳, 장애인보호구역 9곳 등 모두 121곳에 발광형 도로표지병 1766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별히 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은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구역 안 모든 횡단보도에 우선 설치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정문이나 후문과 이어지는 횡단보도 등 어린이가 가장 많이 오가는 길목부터 정비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공사는 오는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비행기가 활주로 양옆의 유도등을 보며 길을 찾듯, 빛을 내는 표지병을 도로에 매립해 운전자에게 밤이나 비 오는 날에도 횡단보도 위치가 잘 보이도록 한 도로를 말한다.
가장 큰 장점은 야간이나 비 오는 날, 안개 낀 날처럼 횡단보도 선이 잘 보이지 않을 때 빛을 낸다는 점이다. 표지병의 불빛이 횡단보도를 비춰 운전자가 멀리서부터 속도를 줄이도록 돕는다.
표지병은 도로 양옆에 단단히 묻는 방식이라 차량이 자주 지나도 쉽게 고장 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보호구역은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이 가장 먼저 보호받아야 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소외됨 없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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