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17일 영상으로 만나는 베토벤 ‘SPIRIT OF BEETHOVEN’을 상영한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에 시작하며 80분 동안 상영된다.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와 교향곡 제5번 c단조 ‘운명’을 고화질의 영상과 현장감 넘치는 입체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상 상영은 시가 2022년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문화예술회관은 12월까지 매월 2편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순천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C on Screen 관련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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