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감찰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30 16:05: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174곳 점검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30일 ‘2023년 안전감찰 운영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안전감찰은 시민생활 속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에 대한 안전감찰을 통해 안전관리 문제점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상은 광주시, 자치구, 공사ㆍ공단으로 예방ㆍ응급조치, 안전점검, 재난상황관리, 재난복구 등 재난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중앙부처 중심의 중점과제에서 벗어나 지역 실정에 맞는 중점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설문에서 1순위로 선정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이행실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2월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2174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설치 및 정기시설 검사 ▲보험가입 여부 ▲관리주체 의무사항 확인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감찰한다.

또 2순위로 선정된 ‘어린이ㆍ노인 보호구역 관리실태’에 대해서는 교통안전공단 등 전문가와 협업해 5개 자치구의 보호구역 지정ㆍ해제, 노상주차장 이전ㆍ폐지 등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신동하 시 안전정책관은 “시민들이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선정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시기ㆍ계절별 상황에 맞는 재난안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