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철리 영농작업장 찾아가 야외 작업자들에 키트 제공도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읍 자율방재단에서 예산읍 상설시장 노점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얼음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청 안전관리과 직원 및 예산군자율방재단 단장, 예산읍 방재단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얼음물 500개를 배부하면서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에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응 행동요령 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재단은 시장 얼음물 나눔에 이어 예산읍 수철리 일대 쪽파 영농작업장을 방문해 야외 작업자에게 얼음물과 폭염예방물품(폭염키트)을 전달하는 등 폭염 대응 사전예찰활동을 병행했다.
신환철 자율방재단 대표는 “이웃주민들이 폭염피해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여름철 재난 대비한 취약지역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배 예산군 자율방재단장은 “예산읍 자율방재단의 폭염대비 얼음물 나눔행사 추진에 감사드린다”며 “예산읍을 시작으로 읍면 자율방재단의 영농작업장 예찰활동을 확대해 지역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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