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데굴데굴자연놀이터’ 문열어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21 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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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어린이집에 조성
▲ 사진=홍성군청 제공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이 공립 장성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데굴데굴자연놀이터3’개장식을 20일 개최했다.


자연놀이터는 기존 놀이터의 기계적, 제한적, 획일화된 놀이에서 벗어나 흙, 물, 나무 등을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2022년 공립 광천어린이집내에 설치한 ‘데굴데굴자연놀이터2’이후 세 번째 공간이다.

데굴데굴자연놀이터3는 요새종합놀이대, 통나무 건너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숲속 계류 및 숲세면세족대, 흙놀이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집 원아외에도 지역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더욱 힘차게 뛰어놀고, 부모님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어린이 놀이공간이 특정 지역에만 편중돼 있고, 상대적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2019년부터 자연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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