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캠핑그린'과 공유경제 활성화 협약 체결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20 16: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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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7월 군이 주최한 ‘2022 퐁당 청양 사회적경제 전국 창업경진대회’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당시 최우수상을 받은 외지팀이 협약을 체결하고 청양군물품공유센터가 보유한 캠핑용품을 외지 캠퍼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와 청양군청년네트워크,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지난 19일 청양군물품공유센터에서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캠핑그린’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외지 캠퍼 방문시 청양군민과 같은 비용으로 청양군물품공유센터 캠핑용품 대여 ▲청년(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협력 ▲청양군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관계 구축 ▲캠핑 관광지 개발, 프로그램 협업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교류와 홍보다.

캠핑그린의 창업내용은 중고 캠핑용품을 수요자에게 대여해 주는 앱 제작 및 청양지역 프로그램 기획을 통한 캠핑, 차박 등 합리적 공유경제 실현이다.

캠핑그린은 경희대 창업학회 회원과 연세대, 삼육대, 국민대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인 의료서비스 플랫폼 기획, 공유주방 대학생연합 요리동아리 운영, 대학생 소셜링 서비스 기획에 참여했다.

캠핑그린은 자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 전국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청양의 야영장, 오토캠핑장 등 지역자원과 사회적경제를 연계할 계획이다.

캠핑그린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생 모임(MT)과 캠핑프로그램을 7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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