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인력 부족 및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3곳에서 보유한 100종 535대의 농기계를 50% 자동 감면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총 8400만원에 달하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실시해 지역 농가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됐다.
감면액을 적용하면 농업용 굴착기 6만5000원, 관리기 9000원, 수확기 1만4000원, 탈곡기 6000원에 임대 가능하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라며 “많은 농가에서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아 경영 부담을 완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홍성군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활용증진을 위한 2024년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조종자격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교육기종은 3톤 미만 굴착기, 지게차, 로더에 한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월20일부터 23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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