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과학관 천체투영관 새단장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0 1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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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영상으로 몰입감↑

[구미=박병상 기자] 구미과학관이 관람객의 눈앞에 더 생생한 우주를 펼쳐 보인다.

경북 구미시는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플라네타리움(천체 투영관) 개선사업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 7억6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구미과학관은 노후된 플라네타리움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천체 투영 시스템 업그레이드, 실내 관람 환경 개선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고해상도 천체영상 시스템과 입체적 음향설비를 갖추면, 기존보다 몰입도 높은 관람 경험이 가능해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관람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단순한 천체영상 상영을 넘어 돔 형태의 스크린 특성을 활용한 강연, 돔 콘서트 등 복합 문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천체교육과 야간 천문관측 행사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나선다.

구미과학관은 동락공원내에 위치한 지역 대표 과학문화시설로, 매년 7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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