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식당 환경 정비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명품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영광 법성포 굴비거리가 선정돼 이달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영광 법성포 굴비거리 조성사업은 굴비의 본 고장인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음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굴비거리 상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고,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보행로 정비와 공원을 조성했다.
또한 42곳 식당에 간판과 실내 메뉴판 및 유리창 시트지를 정비해 내외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느낌이 돋보여 영업주들로부터 큰 만족감을 자아냈다.
한 식당의 영업주는 “식당 간판, 실내 메뉴판, 외부 시트지 디자인이 하나로 잘 어울어져 깔끔하고 간판이 멀리서도 잘 보인다”며 “법성포가 더욱 굴비 명품 도시로 거듭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굴비정식을 남도의 맛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식 관광 상품으로 만들고자 음식점 1:1 컨설팅과 친절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며 “영광 법성포 굴비거리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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