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2023년 상반기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6개팀과 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친절 수준을 정확히 가늠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조사원에게 의뢰해 4월과 5월 6급 이하 직원 45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조사 결과 평가점수는 91.39점으로 지난 2022년 대비 1.21점(지난해 90.18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친절도 조사는 맞이 단계, 응대 단계, 종료 단계, 체감 만족도 등 차원별 항목과 수신 신속성, 최초 인사, 발음 정확성, 경청 태도, 업무처리 적극성, 언어 사용, 종료 인사, 끊는 순서, 체감 만족도 등 세부 항목을 적용했다.
모든 조사는 조사원이 민원인을 가장한 뒤 체계적인 평가지를 이용한 녹취평가(미스터리 콜링)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차원별 분석에서는 맞이 단계(94.90점), 응대 단계(91.77점), 종료 단계(88.06점), 체감 만족도(84.11점) 순으로 점수가 집계됐다.
응대 단계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 지난 2022년 대비 개선이 이뤄졌고 종료 단계와 체감 만족도 상승 폭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또 체감 만족도는 민원인이 느끼는 만족도와 가장 유사한 항목으로 지난 2022년보다 가장 큰 폭(9.64점)으로 상승했다. 반면, 응대 단계는 2.78점 하락했다.
항목별 분석에서는 수신 신속성(99.98점), 끊는 순서(98.85), 발음 정확성(93.66점), 경청 태도(92.79점), 업무처리 적극성(91.42점), 언어 사용(91.11점), 최초 인사(91.06점), 체감 만족도(84.11점), 종료 인사(82.67점) 순으로 평가됐다.
팀별 평가에서는 ▲최우수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과 화성면 산업팀 ▲우수 투자유치과 기업유치팀과 청남면 민원팀 ▲장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과 청양읍 재무팀이 선정됐다.
또 개인별 평가에서는 비봉면 고기영, 민원봉사실 조성일, 안전총괄과 임진성, 산림축산과 방우정, 보건의료원 소현빈 직원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과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청양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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