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예비후보 “순천 의대 발언, 지역갈등 부추기는 정치”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17 16: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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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발언 규탄… 통합특별시장 후보들 입장 촉구
▲ 강성휘 목포시장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사진=황승순 기자)

 

[목포=황승순 기자]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 강성휘는 17일 강기정 광주시장이 “순천에 100명 정원의 국립의대와 부속대학병원을 통합 설립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강성휘 예비후보는 “전남 국립의과대학 문제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경선 국면에서 지역을 갈라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발상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전남도와 목포대, 순천대는 의대 설립과 관련한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며 “이를 뒤집는 ‘순천 의대’ 발언은 전남 동서 갈등을 재점화하는 무책임한 정치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의대 논의는 30년 넘게 이어진 도민의 노력과 합의의 결과”라며 “이를 선거를 앞두고 흔드는 것은 도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입지는 정치가 아니라 법과 원칙, 준비된 기반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며 “목포대학교와 옥암 의대부지는 이미 부지가 확보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전원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전남 의대는 통합의 핵심 의제이자 공공의료의 출발점”이라며 “특별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라면 명확한 입장과 해법을 도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기정 시장은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교육부도 더 이상 결정을 미루지 말고 목포대학교와 옥암 의대부지로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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