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개 사업 중 8건 완료··· 48건 정상 추진
지역경제 44%ㆍ농업 51.5%ㆍ보건복지 51.3%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분과 회의를 개최한 후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추진, 실질적이고 현실에 부합하는 평가를 도왔다.
이날 회의에는 평가단과 김돈곤 군수, 담당 공무원 등 31명이 참석했다.
평가단은 23명으로 지난 3월부터 군민을 대표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공약 내용을 평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분야별 공약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과 공약 내용 변경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청양군 공약은 모두 5대 분야 60개이며, 현재(10월)까지 완료 8건, 정상 추진 48건, 변경 필요 4건(문성초 폐교에 우량기업 유치ㆍ새마을지도자 회장 수당 지급ㆍ문화예술재단 설립ㆍ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인 상황이다.
공약 평균 이행률은 49.6%로 분야별로는 ▲지역경제 분야(44%) ▲농업 분야(51.5%) ▲보건ㆍ복지 분야(51.3%) ▲문화관광 분야(16.5%) ▲자치ㆍ지역 분야(85%)이다.
대체로 부지선정과 확보가 필요한 공약의 이행률이 저조하고, 다른 공약들은 이행률 확인 지표 대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단은 각 공약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부진한 공약의 이행률 제고를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후 평가단은 민선 8기 주요 공약 시설인 고령자복지주택(청양읍 교월리)과 먹거리 종합타운(대치면 탄정리)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융복합 시설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확인했다.
특히 전국을 선도하는 농촌형 보건복지 모델 고령자복지주택을 둘러보면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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