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조직 설립 등 모색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18일 청양읍 청춘거리에 있는 문화ㆍ춘추관에서 주민 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4차 운영회의를 열고 주민 협력 지원사업 중간보고에 이어 ‘청춘거리 그리기 대회’ 제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이종필 부군수와 추진위원 등 30여명은 청춘거리 활성화를 위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2024년 사업 과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ㆍ제안하기 위한 분과별 토의를 진행했다.
주요 의제는 지역경영조직 설립, 선진지 견학, ‘추억의 7080 음악다방’ 시범사업 등 미래세대와 주민들의 청춘거리 활성화 관심을 높이는 방안이다.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22년 2월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3년간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청양읍 중심의 청년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 개선과 기반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종필 부군수는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지역에 필요하고 현실에 맞는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 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수립한다는 의미가 크다”라면서 “추진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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