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보편적 의료복지' 실현 박차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22 16: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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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협진 시스템 구축

오는 4월부터 사업 본격화

[청양=최복규 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전군민의 보편적 의료복지 실현을 위해 정산보건지소 신축, 관상동맥 석회화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 등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월 정례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우리 군의 보건ㆍ의료분야 발전상을 말씀드리겠다”라면서 ▲정산보건지소 신축 ▲청양군보건의료원 공영주차타워 조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 ▲관상동맥 석회화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 추진 ▲건강검진센터 운영 ▲찾아가는 의료원 운영을 주요 변화로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군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공모사업을 유치해 확보한 사업비 25억원으로 지난 2023년 12월 정산보건지소를 신축했다.

또 군은 보건의료원 방문객들의 편의와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42억원을 투입, 지난 2023년 12월 청양군복지회관 자리에 공영주차타워를 신축했다.

공영주차타워는 지상 1, 2층과 옥상 등 3단 시설을 갖춰 차량 78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다. 군은 관제시스템 설치와 시범 운영 후 상반기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이달과 오는 3월 비대면 화상 장비와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수행 인력 협업체계 구축에 이어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민 건강과 행복한 삶이 우리 군 의료 정책의 최우선 가치”라면서 “예산과 인력에 대한 집중 투자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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