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내품애숲센터’ 현장 감사··· 운영 실태 집중 점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9 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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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편의시설인 ‘내품애숲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설의 관리 현황과 정비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당 시설은 의회 심사와 승인을 받기 전인 지난 6월부터 내부 철거와 간판 교체, 컨테이너 설치 등 공사를 시작하고 운영을 일방적으로 강행해 행정복지위원회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문제가 된 시설의 현재 운영 상태와 향후 계획을 살피고 현장 실무자 면담을 진행했다. 특히 목욕과 미용 등 반려동물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기존 내품애센터와의 차별점과 시설 정비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안양식 위원장은 “지난 7월 공사 초기에도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며 “이번 현장 감사를 통해 운영 실태와 시설 현황을 명확히 살펴 향후 시설 운영 방안과 내년도 예산 심사 등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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