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생활개선연합회" 정성껏 만든 고추장으로 이웃사랑 실천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1 1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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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복지재단 통해 고추장 600㎏·쌀국수 50박스 취약계층에 전달
 
[진주=엄기동 기자]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회장 김민주)는 11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장 600㎏과 쌀국수 50박스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고추장은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 회원들이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 농산물로 직접 담근 것으로,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정성껏 만든 고추장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주 회장은 “나눔의 봉사 현장에 생활개선회가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고추장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는 매년 직접 담근 고추장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급식 봉사, 안전리더 재해 예방 활동,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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