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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구현된 박차정 일대기를 감상하고 있는 아이들 |
이에 따라 예비교사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보훈 문화 교육안을 연구하고 제작했으며, 지난 24일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여고초등학교(교장 전경순)에서 “광복80년, AI로 만나는 부산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교사가 직접 시범 수업을 실시했다.
2학년 4반(담임교사 김미지) 학급 29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에 대해 알아봅시다’라는 주제로 수업이 이루어졌고, △활동 1 : 박차정 의사 이야기 △활동 2 : 인물 인터뷰 △활동 3 : 감사의 편지 남기기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독립운동가의 개념에 대해 학생들이 저마다 자유롭게 토론하였고, 저학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AI로 구현된 박차정의 삶과 정신에 대해 영상을 본 뒤 학습지에 자신의 생각을 기재하고 이를 발표하면서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박차정 의사라고 적힌 머리띠를 쓰고 ‘일일 박차정’이 되어 친구들의 여러 질문에 대해 자신이 박차정 의사라고 상상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고심하면서 답변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미래세대 중심의 보훈 문화 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보훈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보훈 문화 교육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교대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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