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역에 365일 열리는 ‘스마트도서관’ 들어선다…독서·휴식·전시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최광대 기자 / ck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6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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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영 남양주시의원

(다산1·2동, 양정동)

[남양주=최광대 기자] 남양주시 다산동 8호선 다산역 역사 내에 최첨단 복합문화형 스마트도서관이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다산역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산동 지역의 높은 독서 수요와 더불어 생활밀착형 공공문화 인프라 확충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원주영 남양주시의원(다산1·2동, 양정동)의 지속적인 제안과 이병길 경기도의원(남양주7)의 도비 예산 확보 노력이 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됐다.

 

다산역에 설치될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남양주시민 누구나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단순 도서 대출에 그치지 않고 독서 공간, 휴식 시설, 전시 기능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민들은 출퇴근길 언제든 책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산동 독서문화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지식문화 접근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남양주7)
원주영 시의원은 “다산동 주민들의 높은 도서관 이용률과 요구를 꾸준히 시에 건의해왔고, 이번 교부금 확보가 도서관 건립의 첫발이 되길 바란다. 예산 확보에 힘써주신 이병길 도의원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길 도의원 역시 “남양주 발전을 위한 실질적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호 남양주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문화시설로 스마트도서관이 제안됐고, 부서 간 협력과 도비 확보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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