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콩찹쌀떡 맛집 비결 공개 화제 "군침이 저절로"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23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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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콩찹쌀떡 맛집의 비결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30년 전통 콩찹쌀떡의 비법이 전파를 탔다.

인천의 한 시장, 30년 동안 콩찹쌀떡의 장인 장용식 씨는 "30년 됐다"며 능숙하게 떡을 썰며 찹쌀 반죽을 선보였다. 특히 달인이 자랑하는 반죽은 기포가 올라오는 숨 쉬는 찹쌀 반죽으로 비결은 감자와 밤을 꼽았다.

이에 감자와 밤을 쪄서 나오는 전분이 찹쌀 반죽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으며 호박과 대추 역시 쪄낸 뒤 그 진액을 반죽과 섞었고, 생강과 마늘을 콩가루에 함께 넣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생강과 마늘에 직접 담근 자두청을 발라주었으며 콩가루에 함께 섞이면서 고소한 맛이 더했고, 팥소를 만들었다. 이에 팥소의 비결은 바로 옥수수수염을 곁들이며 “팥소를 뜸을 들일 때 옥수수수염을 위에 덮어주면 더욱 맛이 좋아진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장용식 달인은 말린 쑥을 깔고 사과를 쪄내서 팥소에 같이 으깨 넣었으며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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