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관람중 태블릿 작업' 김충재, 사과문에도 진실성 논란..."이번엔 이모티콘이 문제?"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08 04:00: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디자이너 김충재가 샤이니 키의 콘서트에서 보인 비매너 행동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그의 사과문이 다시 한번 진실성 논란에 휩싸였다.

김충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에 불편을 겪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어제 샤이니 키 씨의 콘서트에서 제가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려 그 불빛에 관람에 불편을 겪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키 씨와 진행하게 된 아트워크 관련 미팅을 갖고 이후 콘서트 관람을 하며 타이트한 일정에 이것저것 드로잉과 스케치를 했는데 올바른 관람 매너가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반성합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사과문에 이모티콘이라니"라는 반응으로 그의 태도를 다시 한번 문제 삼았고 이후 김충재는 사과문을 수정했다.

한편 김충재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키의 첫 솔로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 내내 태블릿 PC의 화면을 밝게 켜놓고 그림을 그려 관람객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