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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달달한 키스로 이세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인 하선(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운(이세영 분)을 서고에서 만난 하선은 소운이 직접 만든 선물을 받았다. 소운은 선물에 '그대와 천년을 이별한듯 사랑하는 마음이 어찌 변하리까'라는 글을 새겨 넣었고 "고르고 골라 새겨넣은 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하선은 소운에게 고백할 게 있다며 예전 중전이 서고에서 자는 하선에게 했던 고백의 말을 다시 전해 소운을 놀라게 했다. 하선은 "더는 피하지 않겠소. 도망치지 않겠소. 그냥 중전만 보고 중전만 생각하겠소. 중전을 연모하고 있소. 심장이 터질만큼 터져도 좋을만큼 연모하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후 하선은 소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계속해서 표현했다. 하선은 소운에게 밤에 서고로 오라는 쪽지를 보냈고 소운은 서고에서 하선이 적은 쪽지들을 보고 감동했다.
궁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오라는 쪽지에 한걸음에 달려온 소운은 하선을 발견하고 와락 안겼다. 하선과 소운은 첫 눈을 함께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하선은 소운에게 입을 맞추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여진구와 이세영이 열연 중인 tvN드라마 '왕이된 남자'는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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