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향한 애틋한 마음 눈길..."항상 부족한 엄마다"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12 04: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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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에 출연 중인 배우 오윤아가 아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지난달 30일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실제로 아들이 있어서 극에 몰입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윤아는 "내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들의 심정을 느끼고 이해가 되는 것 같다"며 "아픈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나는 정말 바쁜 엄마"라며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살고 있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기 시작하면서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같이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사랑을 주려 하지만 아이에게는 부족하다"라며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오윤아는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 우나경 역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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