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방치 남편을 둔 아내 사연에 네티즌 부글부글..."10년째 친정 못갔다고?"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15 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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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출현한 '가족방치 가장'의 사연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과 조승연 작가, 모델 이현이, 이혜정, 개그맨 이승윤, 가수 에릭 남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400회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가정을 방치하다시피 하며 사업에 올인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남편은 사업에 매진한 나머지 가건강과 경제고에 찌든 아내와 자식들을 외면하는 형국이었다. 남편은 물론 직업도 없는 상황이었다.

가족들이 경제고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이었다. 늦둥이 아이는 볼에 염증이 가득찼지만 수술도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아내는 임신성 당뇨가 만성 당뇨병으로 변질된 상황이었다.

급기야 아내는 “남편이 10년 째 처가에 가지도 않는다. 뭘 애들까지 끌고 가냐, 이런 식이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케 했으며, 해당 사연은 무려 170표를 얻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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