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네덜란드의 대표적 작가 12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설치 퍼포먼스를 통해 신체의 구속과 욕망을 표현하는 야엘 다비스, 소년기의 정체성을 특정의 장소와 연관시키는 리네커 디엑스트라, 인간과 삶의 스테레오타입화를 경계하며 이상적 세계인 ‘The Free Zone’ 공동체마을을 건설하고 있는 아틀리에 반 리즈허우트의 작품들과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사이의 갈등을 클로즈업한 아흐노우트 미트의 비디오 작업, 개인의 소외를 다루는 리사 마이 포스트의 사진작업 등이 소개된다.
로이 빌레바이예와 얀 디에트보흐스트가 공동작업한 ‘주교와 의사’는 과거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며 원주민들을 촬영한 것으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불평등한 권력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중국계 작가인 티옹 앙과 니 하이펑은 문화적 혼성과 유목성을 나타내는 작품을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윤재갑씨는 “이번 전시 작품들에 내재한 네덜란드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은 국제 미술계 특히 서구 현대미술의 압축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것은 한계이자 동시에 네덜란드 미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다”라고 설명했다.
10일로 예정된 오프닝 행사에는 카린 반 헤립 대외무역부 장관이 이끄는 네덜란드 정부사절단 40여명과 히딩크 감독이 참석한다.
한편 8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암스테르담 미술관 4곳에서 한국 현대미술전이 개최된다.
암스테르담 현대미술센터(De Appel), 네덜란드 영상미술관(Montevideo), 암스테르담 사진미술관(FOAM), 캔버스 아트 인터내셔널에서 열리는 미술전에는 장영혜, 함진, 박찬경, 조습, 이주요, 권오상, 강영민 등 젊은 작가 18명이 참가한다.
문의) 321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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