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원 노조 임금교섭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9 17: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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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일용잡급 인건비로 전환 요구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원 노조가 정부를 상대로 임금교섭에 들어갔다.

10일 노동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부처내 대표적인 비정규직 공무원인 직업상담원 노조가 지난 7일 서울과 부산·경인 등 6개 지방노동청장과 만나 임금교섭에 들어갔다.

정부부처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정부를 상대로 임금교섭을 벌이는 것은 처음이다.

직업상담원 노조는 정부측에 ▲동일노동 동일임금 적용 ▲기획예산처의 예산항목을 ‘일용잡급’에서 ‘인건비’로 전환해 줄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직업상담원 노조는 작년 7월 1850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했으며 2차 임금교섭은 오는 13일 열린다.
최은택 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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