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난임 치유숲 프로그램.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모자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가 주관하는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강사업 총괄 성과대회’는 지난 1년간 서울시 자치구가 추진해 온 9개 분야 건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자리다.
강서구는 저출생 시대에 맞춰 임신 전부터 출산과 영유아기까지 이어지는 임신·출산·육아 단계별 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모자보건사업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장 기관 유공 표창을 받았다.
구는 올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해, 총 9216건을 지원했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를, 남성에겐 정자정밀형태 검사비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난임부부 대상 시술비 총 3552건을 지원했다. 1회당 30만원에서 110만원에 이르는 시술비를 출산 당 최대 25회까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을 대폭 확대해 자연임신을 원하는 난임 진단 부부 35쌍을 지원했다.
아울러,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 3487명을 등록·관리하고, 철분제 2974통과 엽산제 1621통을 제공했다. 고위험 임신 질환 진단을 받은 175명은 집중 관리했으며, 35세 이상 임산부 1408명에게는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줬다.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산후조리경비를 2109명에게 지원했고, 모유 수유 클리닉을 운영하고 전동유축기를 969건 대여해 안전한 산후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심리상담, 마음 치유, 태교, 유아 마사지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61회에 달하는 교육을 균형있게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울시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계획 논의를 위해 매년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평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 ▲결핵 관리 ▲대사증후군 ▲모자보건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자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과 육아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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