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질적 인사적체 해소’ 기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9 17: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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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별 인력구조 개선방안’ 대체로 환영 지난 8일 당정협의에서 확정된 경찰간부확충 방안 등을 골자로 한 `경찰직급별 인력구조 개선방안’에 대해 일선 경찰들은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10일 일선 경찰에 따르면 경찰서는 이같은 개선방안이 경찰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사적체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경찰로서 자긍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일반 공무원의 직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경찰의 현재 인력구조를 감안할 때 이번 개선방안은 공직사회 내에서 경찰의 위상을 한단계 높여줄 것이라는 게 일선 경찰들의 전망이다.

일선 경찰에서는 또 간부급 퇴직에 따른 퇴직금 상승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앞서 정부와 민주당은 8일 당정협의에서 올해부터 2005년까지 경사급 파출소장 306명을 경위급으로, 경위급 순찰지구대장 887명을 경감급으로, 지방청 경정 과장 17명을 총경급으로 각각 조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최은택 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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