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잡히는 ‘그리스·로마’ 문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18 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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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명 시리즈 <그리스·로마 > 두란도·리베라티 지음/ 생각의 나무 刊
이탈리아의 화이트스타 출판사가 제작, 13개국 언어로 번역돼 전세계에 깔린 호화양장 대형판형의 ‘고대문명 시리즈’가 우리말로 출간됐다. 생각의 나무 刊.

1권 고대 그리스, 2권 고대 로마, 3권 고대 인도, 4권 앙코르, 5권 고대 중국 등 총 5권 가운데 먼저 1,2권 두권이 나왔다. 생각의 나무측은 오는 9월까지 완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책자들은 희귀한 자료와 총천연색 도판을 곁들여 고대 그리스와 로마사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어 ‘수준높은 책읽기로의 초대’라는 출판사측의 로고가 무색하지 않게 느껴진다.

1권 고대 그리스(푸리오 두란도 지음. 노혜숙 옮김)는 서양문명의 원형질인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 예술 전체를 조망했다. 청동기시대부터 그리스 암흑시대, 페르시아 전쟁, 마케도니아의 그리스 지배시기, 범헬라스 시대, 로마의 정복까지의 기간 그리스 건축양식과 연극, 종교, 미술과 기하학 등 문명과 예술을 꽃피우는 과정을 소개했다.

2권 고대 로마(안나 마리아 리베라티 지음. 김 숙 옮김)는 고대 세계최강의 문명이었던 로마제국의 기원부터 멸망까지의 정치·사회·문화·예술을 담았다. 350점의 원색도판과 45점의 지도 등의 자료로 11세기에 걸친 로마의 강력한 통치의 밑그림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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