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일월드컵 기간에 양국간 합작무용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협의회는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합작에 본격 나서기로 하고 이번에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참가범위를 넓히는 의미에서 미국을 추가했다. 일본측 파트너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안 크리에이티브 기획사.
무대에 오를 네 작품 모두 여성성을 주제로 한 것들로, 안무자, 무용수 전원이 여성이다. 신작 ‘쿠로시오’의 음악을 맡은 중국계 작곡가(분 칭 람)도 여성이고 한일 양국의 기획자도 여성이다. 그러면서도 페미니즘적 시각에 집착하지는 말아달라는 주문이다.
‘쿠로시오’에는 한·일 양국의 30∼70대 여성무용수 6명이 출연한다. 작품 못지 않게 출연자들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도 크다. 70대(후지사토 테루코), 60대(이케우치 신코), 50대(이정희)의 노익장 과시와 함께 40대(김원), 30대(김영미. 주)와의 조화가 기대되는 것.
‘탈라’와 ‘비를 기다리며’는 뉴욕 타임즈로부터 ‘경이로울 만큼 강하고 대단히 매력적인 움직임’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으며, 정혜진의 ‘가문’은 우리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숙명을 함축성 있고 뛰어난 표정연기와 동작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지난 2001년 초연 당시 좋은 호응을 얻었다.
문화관광부, 서울특별시, 일본국제교류기금 본부 및 서울문화센터가 후원한다.
입장권 가격 R석 3만원, S석 2만원.
02)763-1178, 019-361-5072, 158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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