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高3 학생 8만4700명, 4일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04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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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자치구-교육청 합동 실시
2021년까지 전학년으로 확대
국ㆍ사립초교, 국제중에도 제공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는 4일부터 319개 고등학교 3학년 8만47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학교 무상급식을 본격 확대 시행한다.

그동안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상급식에서 제외됐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자치구-교육청 합동으로 친환경학교 무상급식을 고등학교 3학년부터 연차별로 1학년씩 확대 실시한다.

또한 의무교육 대상이었으나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제외됐던 국ㆍ사립초와 국제중 37개교 2만415명에게도 친환경학교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시는 기제공됐던 공립초(대안학교 포함) 563개교 41만명, 국ㆍ공ㆍ사립중학교 383개교 20만9000명을 포함한 1301개교 72만4000명의 학생들에게 건강한 친환경학교 무상급식을 시-자치구-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제공한다.

급식 기준단가는 공립초등학교 3628원, 국·사립초등학교 4649원, 중·고등학교 5406원으로, 식품비, 관리비, 인건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년 대비 공립초등학교는 220원, 중학교는 348원씩 인상됐다.

주요 인상요인은 2016~2017년 농ㆍ축ㆍ수산물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식품비 5.5% 인상에 따른 것이다.

이외에도 친환경학교 무상급식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 2학년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학교에 한해 친환경 농산물 구매에 대한 차액금을 지원한다.

시는 학교급식 지원확대 및 기후변화(폭염ㆍ폭우ㆍ한파 등)에 따라 식재료를 적정 가격으로 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대체 작물 공급계획을 세우고, 학교가 생산지의 동향을 반영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한끼 밥상이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서울시 친환경학교 무상급식 총 소요액은 5688억원이며, 재원분담비율은 서울시 30%, 자치구 20%, 교육청 50%를 적용한다.

시의 경우 올해 친환경학교 급식 사업비로 1479억원을 편성했으며, 학교급식 확대 실시에 따른 추가예산 확보(181억원)를 위해 올해 추경 시기에 맞춰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친환경학교 무상급식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된 예산은 효율적 재원운용을 위해 서울시-자치구-교육청이 합동평가체계를 구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과 사업 추진 상의 개선사항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학교 무상급식 지원 대상의 증가에 따른 재원분담의 어려움이 있어 서울시와 타 시ㆍ도,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국가 부담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백호 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대한 핵심적인 투자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성장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학교급식의 아낌없는 지원과 안전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학부모?시민 모두가 신뢰하는 학교급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생산ㆍ유통ㆍ소비관련 단체ㆍ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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