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온 ‘아기 용’의 앞날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0 18: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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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연극 ‘리틀 드래곤’ 라트어린이극장 29일까지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극장 라트어린이극장에서 ‘리틀 드래곤’을 공연한다.

오는 12월29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공연에서는 불타는 알 속에 잠든 채 지구에 떨어진 아기 용이 자신과 똑같은 친구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겪는 다양한 모험담이 펼쳐진다. 지난해 개관공연으로 3만5000명의 관객을 모았던 작품.

1950년대 한국에 들어와 줄곧 영어교육에 투신해온 호주인 G.K.페라가 원작자로, 애초 이 내용은 6권짜리 영어교재로 출간돼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호주출신 지한파 연출가 로저 린드가 연출하고 오디션으로 뽑은 져스틴 캠프벨, 래리사 딕, 이현실, 폴 매튜스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영어로만 진행되며 자막은 제공하지 않는다.

라트 어린이 극장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극장을 표방해 지난해 9월 개관했다. 서양식 프로시니엄 무대와 한국식 마당을 결합해 어린이 친화적인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
문의 02-540-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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