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속 나는 누구인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18 1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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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만나는 세계' 하진희·정규영 지음 청소년들이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갖게 하기위해 재미 있으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담은 ‘신화로 만나는 세계’시리즈 두권이 출간 됐다.

도서출판 ‘여름언덕’이 펴낸 ‘신화로 만나는 세계’ 01,02는 천상에서 내려온 갠지즈강-인도 신화, 와 나일강의 선물 이집트-이집트 신화로 독자들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세계 여러민족이 가진 문화와 세계관을 다양하게 발견하고 우주와 자연 속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꾸며졌다.

청소년층을 주요 독자층으로 삼아 출간된 ‘산화로 만나는 세계’는 80여컷의 다채로운 도판을 넣어 각 문명권의 회화 조각과 문물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며 청소년들의 관심을 각나라의 신화에서부터 출발해 궁극적으로는 현실세계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 다양성을 이해하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책의 구성은 서사성이 풍부한 신화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각 문화권의 역사와 삶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만 한것들은 각주대신 괄호안에 넣어 즉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또한 역사적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신화들을 가려 뽑아 역사적 정보들과 연결짓는 독특한 편집을 선보이고 있다. 덧붙이는 글에는 더많은 관련 지식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에 관한 정보까지 담겨있어 ‘신화로 만나는 책’한권이면 청소년들에게 모든 시각적 서사작 인문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청소년들의 인문교양을 넓히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름언덕 刊, 지은이 하진희 정규영, 248쪽 9800원
임병화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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