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3월28일까지 서울 청담동 와이트월갤러리에서 열리는 ‘아티스트 오브 나자제리 프레스(Artists of Nazraeli Press)’전에는 제리 율스만, 론 반 돈겐, 딕 에린츠, 야마모토 마사오, 마이클 케나, 돈 커비, 롤프 혼 7명의 작가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율스만은 ‘다중인화’ 방식을 사용하여 독보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작가. 아날로그 방식을 고집하며 정교한 테크닉과 끈기, 섬세함으로 다중인화를 또하나의 사진 표현으로 완성시켰다.
그의 작품에는 초현실주의자들이 갈망하는 꿈의 세계가 들어있다.
반 돈겐은 꽃 사진작가. 생명공학과 생물학을 전공하고 사진을 공부한 그는 꽃을 단지 피사체로서 보다는 꽃 자체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의 생명체로 보여준다.
에린츠는 플래티넘 프린트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플래티넘 프린트는 흑백의 여러 단계를 의미하는 계조(gradation)가 풍부하고 화상의 보존성이 뛰어나지만 공정이 까다롭다. 그가 담아낸 유럽의 풍경들은 충분히 어둡지만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회화를 전공한 야마모토는 물질성과 표면의 질감에 집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염색을 하고 구부리고 주름을 내고 모서리를 닳게해 오래된 듯한 효과를 낸다.
한편 3월6일에는 연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연구원인 신수진씨의 ‘사진에서의 예술적 핵심, 사진에서의 상상력’이라는 제목의 강의가 준비돼 있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진콘테스트도 열린다. 콘테스트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3월29일부터 4월10일까지 8ⅹ10 사이즈 미만의 인화물을 갤러리에 직접 제출한다.
문의 02-548-7520
/임병화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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