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상화단의 대가 류경채(柳景埰)의 아들로 태어나 홍익대학교와 동(同)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다.
추상과 설치작업이 지배적인 한국 화단에 구상조각가로 발판을 굳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당시 문화체육부가 주는 ‘오늘의 젊은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그러나 잦은 음주와 힘겨운 창작생활로 결핵과 관절염, 간경화까지 겹쳐 43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각전문 미술관인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미술관은 18일부터 3월7일까지 ‘조각가 류인 5주기 추모전’을 연다.
추모전에는 모형작품 11점 등 모두 22점이 전시된다.
‘급행열차-시대의 변’ ‘밤-혼’ ‘조각가의 혼’ ‘입산Ⅲ’ ‘지각의 주(柱)’ ‘숨소리Ⅱ’ ‘정전Ⅰ’ ‘그와의 약속’ ‘뇌성’ ‘하산’ ‘어둠의 공기’ ‘아들의 하늘(모형)’ ‘열린 하늘(모형)’ ‘부활-그 정서적 자질(부분)’ ‘급행열차-시대의 변(부분)’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지각의 주’는 대지로부터 솟구쳐 오르는 청년의 동체를 표현한 브론즈 작품. ‘입산Ⅲ’은 대지로부터 창공을 향하는 인간의 역동적인 운동감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그의 작품은 충실한 사실적 묘사와 전형적인 조소기법으로 형성됐으면서도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체를 이용한 공간표현 형식을 새롭게 완성했다.
문의 031-594-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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