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행보로 현대 첼로계를 이끌고 있는 이스라엘 출신의 젊은 첼리스트 매트 하이모비츠가 오는 21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프로그램은 첼로의 ‘구약성서’라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6번 전곡을 두번의 인터미션을 포함, 3시간여에 걸쳐 내리 연주하는 무대다.
하이모비츠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관한 한 그간의 통념을 깨뜨리는 공연과 개성 강한 해석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 캐나다, 영국을 돌며 가졌던 ‘리스닝 룸 투어’(Listening Room Tour)가 대표적인데, 전용홀을 떠나 술집, 학교 등 캐주얼한 장소에서 열었던 이 연주 투어는 각종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4세였던 1984년 주빈 메타 지휘의 이스라엘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공식데뷔한 이래 베를린 필, 파리 오케스트라, 런던 필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공연했으며, 1986년에는 권위있는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특별상을 수상했다.
1987년부터는 10년간 도이체 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맺어 활동해 오다 지금은 아내이자 작곡가인 루나 펄 울프와 함께 설립한 독립 레이블 ‘옥싱게일’(OXINGALE)을 통해 음반을 발표하고 있다.
하이모비츠는 서울 공연 후 23일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통영에서는 ‘무반주 첼로 모음곡 4, 6번’과 루 해리슨의 ‘프렐류드’등 현대곡들을 들려준다.
서울 3만~7만원, 통영 2만~5만원. 문의 02-541-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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