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즉흥음악·춤 ‘어깨동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5 2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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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크로스오버 즉흥춤 페스티벌 문예진흥원서 오는 20일까지 열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대표 장광렬)가 주최하는 제4회 서울 국제 크로스오버 즉흥춤 페스티벌이 16~20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한국의 무용가·연주가들이 다양한 종류의 즉흥 공연을 선보인다. 재즈, 마임, 무대미술, 의상, 국악 분야 예술가들이 무용수와 공동작업하는 크로스오버 즉흥 공연을 비롯, 네 차례의 워크숍도 함께 마련된다.

올해는 그룹 공명이 동참해 동서양의 즉흥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과일’을 주제로 하는 파티에서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시간도 있다.

지난해부터 국제행사로 규모가 커진 이 축제는 올해는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열린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임프로비제이션 페스티벌과 연계해 출연자 교류 등 상호 교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 무용가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시도하게 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16일 오후 4~6시= 전야제 이벤트 임프로비제이션 잼(JAM).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2000원.

△17일 오후 7시= 오프닝 공연-현대무용가 남정호와 즉흥

△18일 오후 7시= 크로스오버 임프로비제이션(한진국 최효민 등)

△19일 오후 7시= 컨택트 임프로비제이션(앤 칼슨 등)

△20일 오후 7시= 120분 릴레이 임프로비제이션(홍혜전 외)

△21일= 부산민주공원 소극장(워크숍, 즉흥잼, 공연 등)

전석 2만원. 워크숍은 클래스당 2만5000원. 문의 02-747-2760, 3674-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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