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어린이동요잔치’ 내달 18일 개최 “파란 하늘 파란하늘 꿈이~~~”
서울의 한 자치구가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축제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17일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밝고 맑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달 18일 구민회관에서 ‘제10회 강북구 어린이동요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열돌을 맞은 어린이 동요잔치는 대중가요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동요를 부르며 고운 동심을 키우는 행사로, 단순한 동요경연대회가 아닌 부모님, 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대회예선은 내달 4일 낮 12시~오후 6시까지 구민회관 행복실에서 펼쳐지며, 본선대회는 내달 18일 오후 3시~오후 6시까지 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저학년부(만 5세~ 초등 2학년) 11팀, 고학년부(초등3~6학년) 11팀 등 총 22팀이 독창 또는 중창으로 참여한 가운데 악기연주, 마술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펼쳐지게 된다.

구는 본선대회 참가팀 가운데 심사를 거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각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5팀을 선정, 22팀에게 상장과 함께 총 90여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문의 901-2260.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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