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향기’ 어우러진 시민 축제 한마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7 18: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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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통일예술제’ ‘국제음악극축제’ 개최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는 지난해 전국 최우수 문예회관으로 선정된 양질의 문화예술기반시설인 의정부 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오는 22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30일까지 계속된다.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는 그동안 기존 타 도시의 국제행사와 차별화된 음악극축제로 해마다 그 위상을 더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으며,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지속적이고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외 및 국내 유수의 우수 공연 문화를 보급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향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야외공연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열린 축제 마당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국내공연 뮤지컬 ‘명성황후’를 비롯해 어린이 음악극인 ‘피터와 늑대’, 감정을 지닌 로봇의 모험을 그린 일본 뮤지컬 ‘보이비’, 집시의 삶을 그린 러시아 뮤지컬 ‘갬브리너스’, 오펜바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랑스의 퓨전오페라 ‘바탕끌랑’ 등 국내·외 단체 초청공연과 초청작품 박수근 삽화전, 벨기에·프랑스 초청 퍼포먼스 공연 및 실험극이 공연된다.

부대행사로 로비 국악연주회 및 소규모 로비 전시회와 메이크업 퍼포먼스와 기타 참여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며,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람을 당부하고 있다.

/윤한모기자 hanmo@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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