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부정 편입학 뒤 외국유학중인 신 모(23)씨 등 6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하는 한편 군 복무자 2명을 포함해 남 모(27)씨 등 8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수험생들 중 전씨 등 5명에게 영장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3명은 관련증거가 있는데도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1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집행유예 중이며 나머지 1명은 수사대상 수험생들 중 최다인 9차례나 부정하게 응시한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구속된 주 모(30)씨 등 4명을 비롯해 이 사건 관련 검거자 108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일단락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108명 중 영어실력이 뛰어나 주씨의 범행을 도운 황모(31.전 케이블TV 기자·구속)씨 등 2명을 제외한 106명이 362차례 응시했으며 이중 215차례 합격했고 이중등록자 6명을 포함, 대학등록 횟수도 105차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결과 황씨 등의 도움을 받아 시험에 응시한 106명 중 대학 재학생이 79명, 졸업생이 12명이었으며 군 입대자가 2명, 해외유학 중인 사람이 6명, 불합격자가 7명이었다.
양심의 가책 등으로 중도 포기한 7명을 제외하면 100% 합격률을 자랑한 셈이다.
이들이 등록까지 마친 대학은 애초 수사 과정에서 알려졌던 11개 대학 중 7개 대학이었고 모 대학에는 51명이, 다른 한 대학에는 29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사실상 주도한 주씨는 부정시험 응시생들에게 5억여원을 뜯어내는 한편 원서비와 무전기 대여료 명목으로 10만∼20만원씩을 따로 받아 챙기기도 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올해 모 대학 사회과학부에 부정 편입학한 김 모(26·여·불구속)씨의 사정은 안타깝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김씨는 전문대를 졸업한 뒤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취직을 하지 못하자 부정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선이자 50만원을 떼고 사채 500만원을 빌렸다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된 것은 물론 전과까지 떠안게 된 것.
더욱이 김씨는 빚을 갚으려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빌린 돈의 이자가 계속 늘어나는 바람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위험에 빠져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남매나 자매가 나란히 부정편입학 시험을 본 경우도 있었다.
이 모(21·여·불구속)씨는 지난해 초 500만원을 주고 모 대학교에 부정합격한데 이어 토익(TOEIC)시험에서도 300만원을 주고 980점을 받은 뒤 언니(23·불구속)를 소개, 1000만원을 주고 다른 대학교에 부정합격하는가 하면 500만원을 주고 910점의 토익 점수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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