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개관해 운영할 문화예술회관으로는 최대규모와 최첨단 시스템을 자랑하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이 16일 개관행사를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이에 따라 문화예술회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품격 있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했다.
그 첫 번째로 개관일인 16일과 17일 오후 4시30분과 7시30분 등 두 차례에 걸쳐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 발레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백조의 호수’가 국립발레단의 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이어 19일에는 이경구씨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점자, 테너 김정현 등이 출연하는 KBS교향악단의 연주회가 진행되며, 21일은 ‘개관 축하 음악회’(KBS라디오방송)가 열린다.
또 22~23일에는 극단사다리가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색다른 개념의 과학연극인 ‘아인슈타인의 이상한 나라’를 4회 공연하고, 24~25일은 서울예술단이 영국의 대문호 세익스피어의 명작 중의 하나인 ‘한여름밤의 꿈’을 우리의 신화와 역사적 상황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창작해 무대에 올리는 ‘여름밤의 꿈’을 공연한다.
또한 26일에는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보다 재미있고 신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꾸러기 음악회(꾸러기예술단)가 29~30일은 비바푸치니(서울오페라앙상블), 7월3~4일 햄릿(극단 악어컴퍼니) 등의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16일부터 25일까지 노원미술·서예협회 주관으로 미술 서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한편 노원구 중계본동에 지상6층, 지하3층, 연면적 1만3167㎡(3983평) 규모로 건립된 예술회관은 24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16석의 객석에 최첨단 입체형 이동식 무대를 갖춘 대공연장을 비롯해 292석의 소공연장, 불암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200석의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123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잔디광장, 시원한 바깥공기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야외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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