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본 외자에 맞설정도로 성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16 1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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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 보도 한국의 반 외국자본 정서 속에 한국 기업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지만 한국 자본이 외국 자본에 맞설 정도로 성숙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16일 보도했다.

AWSJ는 진로와 대우종기 인수전을 예로들며 한국의 해외 투자자들이 반 외국 자본 정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큰 장애물에 직면했으며 기업 인수전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0년대 후반 한국은 아시아 금융 위기때 큰 어려움을 겪다 이제는 중국과 일본과의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해 경제가 계속 확장되고 있는데 최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금 규제를 바꾸는 등 국내 기업에 우호적인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은행 및 금융 기관에 대한 국내 투자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칼라일그룹의 한미은행 인수 후 씨티그룹에 되판 것과 뉴브리지가 제일은행을 인수해 스탠다드차타드에 재매각하면서 막대한 차익을 남기자 이에 대한 한국 내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AWSJ는 IMF 위기때 망해가는 한국 기업들에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린 몇몇 외국 사모펀드에 대한 감정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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