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장 떼고 터놓고 대화 나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24 18: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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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송파구청장-직원들, 27일 ‘오후의 데이트’ 가져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직원과 오후의 데이트를 갖는다.

24일 송파구에 따르면 고객만족(CS)행정에 관심 있는 7급 이하 직원 59명과 함께하는 오후의 데이트에서는 고객만족행정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고객감동을 위한 고객만족행정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눈다.

더구나 하위직 공무원들과의 첫 번째 갖는 대화인 만큼 김 구청장은 물론 참석 직원들은 고객만족행정의 비전 및 전략과제를 비롯해 개인적인 부분까지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누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김 구청장은 직원을 만나면 이례적으로 오히려 몸을 낮춰 인사해 권위적인 관료의 분위기를 벗었다”며 “여성 특유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구청장과 오후의 데이트는 10월2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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