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2000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사무와 고유사무를 포함해 자료를 요구하고 있는 위법 부당한 행태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해마다 많은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대민행정서비스 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광연은 ▲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 폐지 ▲무분별한 국감자료 요구 즉각 중단 ▲과도한 자료준비와 중복감사로 인한 지방공무원 사기 저하 중지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전광연 일부 참석자는 이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대구 달성)가 국감장으로 들어서자 “박근혜 전 대표 만세”, “박 전 대표님, 손이라도 잡아주고 가세요”라고 요구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이들을 자신의 지지자들로 착각해 다가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설명을 듣고 “그러면 악수하면 안되겠네”라며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수원=최원만 기자cwm@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