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구는 지난 17일 여권업무추진팀(팀장 강호철)을 구성하고 여권업무 전반에 대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여권기구가 설치되는 (주)프라임산업의 테크노마트는 동서울터미널, 강변역이 직접 연결돼 있어 여권수요 민원인들의 교통편 등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시설물의 성격상 통신망, 보안시스템 체계 등의 추가적인 설비없이 기존 통신망의 이용이 가능해 여권업무 사무실 입지의 최적으로 평가됐다.
구는 여권대행기관 지정확정에 따라 사무실확보 등 기타 제반사항을 테크노마트측과 협의를 거쳐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주)프라임산업에서는 사무실을 테크노마트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를, 광진구에서는 구민서비스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민-관의 (윈-윈)Win-Win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무실 월임차료(약 1억원)는 (주)프라임산업측에서 주민편익시설임을 감안, 무상지원을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광진구가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지정 승인됨에 따라 업무전반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여권업무개시에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통상부는 강동, 강북, 강서, 광진, 용산, 중구, 중랑, 은평구 등 8개 구청과 경기 안양시를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