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에 걸쳐 중앙행정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활동을 벌일 지방이양추진위원회는 한명숙 국무총리와 한양대 박응격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2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자부는 이번 위원회 구성에 대해 종전 학계인사 위주 구성에서 탈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자치단체장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측 당연직 위원(4명)은 이용섭 행정자치부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 김영주 국무조정실장, 김선욱 법제처장이며, 민간위원(10명)으로는 이기우 인하대교수, 옥무석 이화여대교수, 황한식 부산대교수, 박경숙 경기대교수, 이민원 지방분권국민운동공동의장, 박영미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김주현 한국 지방행정연구원장, 고현석 전 곡성군수, 장용성 매일경제신문상무이사, 고계추 제주개발공사사장 등이 각각 위촉됐다.
또 자치단체장(4명)으로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신중대 안양시장, 나소열 서천군수가 참여한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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