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은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사회복지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시청 주민생활지원과를 비롯해 중앙동 등 6개 동사무소에 2.3평에서 최고 6평 규모로 꾸며졌다.
또 상담을 원하는 내방자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가급적 1층내에서도 조용하고 한적한 장소를 선택해 설치했으며, 알코올중독자나 정신질환자 등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벨을 의무적으로 설치했다.
특히 상담실내에 컴퓨터 시스템과 시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테이블, 안락의자 등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동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담 전용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상담실 설치에 따라 원활한 상담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과천=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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