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토리·아리·철쭉·비둘기팀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 이번 직원체육대회는 시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통해 심신단련하고 직원 상호간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몸풀기 체조와 치어리더 축하공연 등의 오프닝 행사에 이어 ‘볼 바운딩’ 등 총 11개 종목의 명랑운동회,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등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은 볼 바운딩, 출발 OX 퀴즈, 물에 빠진 생쥐, 파도타기, 인간줄다리기 등 폭소와 스릴 넘치는 다채로운 게임을 하며 직위와 부서 구분 없이 한마음 한뜻이 돼 체육대회를 즐겼다.
대회는 “토리팀 이겨라, 아리팀 이겨라”하는 응원의 함성과 함께 저녁 노을이 붉게 질 때까지 계속됐으며, 장기자랑으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자 직원들은 댄스를 추며 직원간 유대를 강화했다.
/과천=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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